누구나 하나쯤은 남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개인기를 지녔을 것이다.
예컨대 혀가 팔꿈치에 닿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다든가, 마치 아무런 연골이 없듯 귀가 너무나도 잘 접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남들과는 다르게 나만이 할 수 있는 동작이 또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적으로 몇 명 안된다는 손동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손동작은 엄지, 검지, 새끼 손가락은 양 손을 마주해 붙이고 중지는 구부려서 붙이고 약지 손가락은 떼는 것이다.
이를 직접 해 본 네티즌들은 “손가락에 쥐 날 것 같다. 나는 약지에서 포기한다”, “되기는 하는데 부들부들 떨린다”, “와 정말 안된다”, “내 약지끼리 키스하나봐 절대 안 떨어진다”, “된다 싶어서 하다보니 손가락이 덜렁거리더라”, “약지 떼야하는구나. 어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