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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매달려 ‘90km’의 시속으로 달린다고?”…’T익스프레스’보다 더 무섭다는 경주월드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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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 롯데월드의 아틀란티스가 이제 슬슬 지겨운 사람이라면 주목해볼만한 놀이기구가 있다. 

바로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월드의 롤러코스터 ‘파에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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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파에톤은 이름의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폭주하는 태양 마차’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폭주하는 마차를 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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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톤은 국내 최초 ‘매달린 롤러코스터’이며 시공사는 롤러코스터 계에서 아주 유명한 스위스 Bolliger&Mabillard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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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길이는 1000m로 최고 속도 시속 90km를 자랑한다. 또한 4번의 하강횟수로 더욱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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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 트위스트 턴 등 스릴만점의 코스로 구성돼 있어 롤러코스터 덕후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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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톤 열차는 1칸에 4명씩 탑승 가능하며, 총 8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1대로만 운영되지만, 한번에 32명이 탑승가능해서 수송능력은 좋은편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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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판이 없는 롤러코스터이기 때문에 정말 안전 바에만 의지해서 즐겨야하는 ‘미친’ 스릴을 느낄 수 있다고한다. 

롤러코스터는 이제 시시하다고 여겨지는 주위 친구가 있다면 경주 여행도 하면서 경주월드에서 ‘파에톤’ 한번 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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