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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에도 등장”…55년간 서랍 속에 있었던 ‘루이스 체스 말’의 놀라운 가격


188년 간 행방이 묘연했던 체스 말이 스코틀랜드 한 가정집 서랍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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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 시간) 한 외신은 ‘루이스 체스 말’ 중 하나가 다음 달 2일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나온다고 전했다.

CNN

이 체스 말의 가치는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체스 말 소유자는 “조부가 지난 1964년 골동품 가게에서 체스 말을 5파운드(약 7,500원)에 구입했다. 어머니가 할아버지께 물려받아 서랍 속에 보관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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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번에 발견된 체스 말은 12세기경 노르웨이에서 바다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진 루이스 체스 말 중 하나다.

지난 1831년 스코틀랜드 루이스섬에서 93점은 발견되었으나 5점은 찾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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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그리고 현재 발견한 93점 중 82점은 런던 대영박물관에 있으며 11점은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 있다.

이번에 발견된 체스 말의 역할은 ‘왈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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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칼과 방패를 든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존재하지 않으나 직선으로 움직이는 ‘룩’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유튜브 포터헤드POTTERHEAD

한편, 루이스 체스 말은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등장한 체스 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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