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가수 미르와 함께한 유튜브에서 자신이 직접 연예계에서 겪은 부당함을 폭로해 화제다.
고은아는 계속하여 폭로를 이어가고 있어 ‘폭로의 아이콘’이라는 별명도 붙은 상태다.
지난 8일 고은아는 친동생인 미르의 유튜브 영상에서 연예계 텃세를 폭한 데 이어 이번 15일에는 과거 소속사에서 겪은 폭행 등 불합리한 일들을 폭로했다.
영상 속에서 고은아는 과거 소속사에서 A 선배와 소문이 났다고 말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 “당시 촬영이 끝나고 스타일리스트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회사에 남자랑 갔다고 잘못 제보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 소속사가 영화관 모든 입구에 매니저를 배치에 지키고 있다가 자신을 보자마자 “제 가방을 뒤지고 핸드폰을 뺏었다”고 말했다.
미르는 당시를 회상하는 듯 보이며 “누나 회사가 유독 심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고은아 더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고은아는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번쩍 하고서 두개골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당시 눈을 뜬 상태이지만 반쯤은 기절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폭력을 폭로하면 고은아는 자신은 울지 않았으며 이를 꽉 깨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엎드려뻗쳐를 시키더라. 허벅지 아래를 때렸다”고 말해 또 한번 충격을 더했다.
이어 과거 소속사가 부모님에게도 전화를 했고 고은아의 어머니가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골에 있었던 아버지에게도 전화해 ‘몇 억원의 위약금’ 관련 말을 했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내가 울지도 않고 버티니까 우리엄마도 무시하고 나도 무시하고서 ‘평생 쉬어라’고 말하고 대표가 나가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외에도 고은아의 핸드폰은 책상 위에 올려두고 연락을 감시했으며 오피스텔 경비아저씨와 감시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CCTV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잔다고 보고를 하면 새벽에 진짜 집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고 매니저가 벨을 눌렀다. 촬영장까지 와서 기죽이려는 행동도 했었고, 일을 열심히 했어도 출연료를 안줬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