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트와이스 지효가 팬들과 함께한 V앱 채팅 속에서 ‘웅앵웅’, ‘관종’등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에 오늘(7일) 새벽 지효가 트와이스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에 관련 팬들에게 편지를 올려 화제가 되었다.
지효는 오늘 새벽 2시경 “원스 지효에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어제 브이앱 채팅으로 어쩌면 원스 분들도 상처받고 실망하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하다”고 입을 연 지효는 지난해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과 MAMA 시상식에 대해 언급했다.
작년 3월쯤 말도 안되는 루머들로 고통을 받고 같은 해 8월에는 사생활이 알려지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지효는 병원도 가고 약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일본 공연 3일 내내 공포감에 울고 정말 숨고싶었다”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또 “너무 상처받고 화가 났지만 내가 한 일들이 있고 직업이 있고 팬들이 있으니 그저 가만히 있었다”고 전했다.
“내가 어제 왜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표현까지 하게 되었는지 말하고 싶었다”고 말을 이은 지효는 “어떤 일을 겪어도 원스 앞에서는 언제나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든지 아이돌인 이상 이슈는 생길거지만 내가 잘 할거다, 마음쓰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워요 원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트와이스 잘 모르는데도 너무 안타깝다”, “눈물난다:, “꼭 사람을 이렇게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나”, “멘탈 치유가 시급해보인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