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세 어린이가 성폭행 당한 후 사망한 사건이 벌어져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5세의 어머니는 자신의 5세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남성의 성기를 잘라버려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했다.
지난 8월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5세의 어린이가 실종됐다.
그리고 이 어린이는 다음날 공중화장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아이의 어머니인 베로니크 마케나(23)는 25세의 남성을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용의자로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경찰도 마찬가지로 이 25세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DNA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어머니인 마케나는 그는 가족의 힘을 빌려 남성을 집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이 남성의 성기를 잘라버렸다.
하지만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성기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이 25세의 남성이 범인임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법은 사적 복수를 금지하기에 마케나와 그 가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지자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마케나 구명운동이 퍼지고 있으며 법원도 정상을 참작해 양형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