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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 시간) 한 인도 매체는 상처를 치료해달라며 제 발로 약국을 찾은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Banu cengiz는 지난 21일 자신의 약국 앞을 서성이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한다.
유기견들을 위해 몇 년간 쉼터를 운영했던 그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먹이를 챙겨 다가갔다.
그런데 그 순간 강아지는 그녀를 향해 자신의 오른발을 내민다.
자세히 보니 강아지의 발톱 부근에서 피가나고 있었던 것.
Cengiz는 즉시 약을 가져와 상처 부위를 치료해주었다.
치료해준다는 것을 잘 안다는 듯 강아지는 모든 과정을 잘 견뎠고 치료가 끝난 뒤에는 드러눕는 애교까지 선보였다.
치료를 마친 강아지는 Cengiz의 약국에서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Cengiz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는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 눈빛을 보냈다. 치료를 마친 후에는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타깝게도 이 강아지를 우리 집에 데려갈 수는 없다. 새 가족을 찾아줄 때까지는 최선을 다 해 돌보겠다”고 밝혔다.
그가 떠돌이 강아지를 치료하는 영상은 SNS에서 45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