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자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루에 두 끼를 먹고 9kg를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5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는 하루 두 끼 식사하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형규 전문의는 하루 두 끼 식사를 소개하며, 세 끼에서 두 끼로 식사를 줄일 시 공복 시간 증가로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루 두 끼를 실천 중인 양 전문의는 이 방법으로 6개월 동안 9kg 감량에 성공했다.
양 전문의는 “아침을 안 먹는 대신 차를 먹고, 점심은 70%, 저녁은 100% 먹는다”라며 자신의 방법을 밝혔다.
중요한 것은 저녁은 잠들기 3시간 전까지 먹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11시에 잠에 든다면 8시 이전까지 먹어야한다.
양 전문의에 따르며 아침 식사를 꼭 하는 편이라면 점심 또는 저녁을 굶어서 어떻게든 하루 두 끼만 섭취해 장의 공복 상태를 늘려줘야 한다.
두 끼 식사 시에는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되지만 이왕이면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아주 적게 단백질은 더 늘려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