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하트시그널’ 시즌 1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 씨의 고백이 화제다.
지난 16일 서주원 씨의 부인 김민영 씨 유튜브 채널 ‘아옳이’에는 “남편에게 물어봤습니다. 하트시그널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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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씨는 하트시그널 출연을 두고 궁금한 게 많다는 김 씨에게 “결혼 이후 하트시그널에 대해 거의 얘기하지 않았다. 그냥 마지막으로 솔직담백하게 있는 그대로를 대답해주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먼저 대본이 없다는 말부터 했다.
“진짜 대본이 없다. 처음 촬영 갔을 때부터 대본은 물론 피디님과 작가님이 실제로 없어 당황했다. 다만 칠판에 ‘뭘 하면 안된다’라는 금지 행위들은 많이 적혀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섭외 과정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섭외가 된 건지 모르겠다. 저는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왔다”라며 1차 미팅 후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확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연료에 대해서 “제가 알기로 사람마다 다르다. 너무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이 안난다. 시즌1을 다 합쳐서 1,500만 원인가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트시그널 방송 후 인기를 통해 돈을 얼마나 더 벌었냐는 질문에는 “저는 솔직히 못 벌었다. 본업이 카레이서고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방송으로 돈을 벌지 못했다. 가장 큰 수확은 제 와이프를 만난 것”이라고 대답해 김민영 씨를 웃게 만들었다.
서주원 씨는 ‘하트시그널’을 계기로 알게 된 방송인 신동, 김이나 씨의 소개로 김민영 씨를 만나 지난 해 11월 결혼했다.
한편, 채널 A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오는 9월부터 시즌 3 기획 작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