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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 표범인대오.”… 6시간동안 주전자를 머리에 쓰고 다닌 야생표범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다 봉변을 당한 표범의 사연이 전해지며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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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즈(GoodTimes) 등 외신은 최근 주전자에 머리가 낀 표범의 웃픈 사연을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이 표범은 3살 정도로 인도 북부 한 마을에 내려왔으며 주전자에 머리가 꽂힌 채 6시간을 보냈다.

인도 북부 일대는 사막이 많아 목이 마른 표범이 물을 찾아 마을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해졌다.

AP=연합뉴스

마을을 돌아다니던 표범은 사람이 사는 집 근처에서 쇠 주전자를 발견하고 그 속에 물이 있나 찾아보려 주전자 안으로 머리를 집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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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대로 머리가 끼게 되었고 아무리 머리를 흔들어도 벗겨지지않았다.

Youtube ‘Bong Life’

이에 당황한 표범은 앞이 보이지 않은 채로 휘청거리며 마을 주변을 헤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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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을 발견한 마을 주민들은 처음에는 굉장히 놀라 도망가려고 했지만 상황을 파악하게 된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표범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전해졌다.

Pexels

그들은 표범을 진정시키고 야생 동물 관리 관계자들을 불러 표범 머리의 주전자를 벗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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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생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