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의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다.
최근 CNN 등 여러 매체는 최근 애리조나주 나바호 카운티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목격된 하늘을 일제히 소개했다.
이 모습은 한 여성이 출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을 때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이 지난 10일 오전 6시 반쯤 직장이자 최대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인 ‘코퍼스테이트 팜스’의 조명이 하늘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해당 사진을 SNS에 올린 여성은 “농장에서는 밤에 항상 보랏빛 조명을 켜두지만, 보통 이렇게 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들지 않는다”면서도 “이날은 눈이 내렸었고 사진을 찍을 때 안개가 짙어 흐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농장 측은 밤에는 대마의 성장을 돕기 위해 빨간색 조명과 파란색 조명을 조합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실제로 보면 무척 신비로울듯 하네요”, “보라색 하늘이라니 신기핟다”, “빛 공해네 자연에 이로울까?”, “그래도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