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에서 립스틱을 출시했다.
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은 ‘에르메스’가 183년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립스틱으로 제품명이 ‘루즈 에르메스'(Rouge Hermès)’로 확정됐다.
색상은 모두 24가지이며 에르메스 가방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마치 실크와 가죽처럼 매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에르메스 측은 이번 립스틱을 위해 75,000개의 실크 샘플과 900개의 가죽 음영을 연구했다.
발색 뿐만 아니라 립스틱의 향에도 신경을 써 향수 책임자 크리스틴 나이젤이 참여했다.
케이스는 ‘에르메스’ 보석, 신발 부문 책임자가 만들어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립스틱의 가격은 67달러(한화 약 8만 원)으로 알려졌다.
립스틱 리필 비용은 42달러(한화 약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에르메스 립스틱은 이달 초 프랑스 파리 행사를 통해 론칭되며 3월 중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