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동물의 숲까짘ㅋㅋㅋㅋㅋ’
요즘 인싸들의 게임으로 알려진 동물의 숲은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며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실제 날짜와 시간이 그대로 게임 내에 반영되기에 계절감과 시간의 변화(낮과 밤)를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계절에 따른 밤낮 길이는 반영되지 않는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며, 방문 NPC나 출현하는 벌레, 물고기의 종류 또한 달라진다.
물론 게임이기 때문에 시간을 임의로 조정할 수도 있지만, 마을 내에 잡초가 가득해지거나,[3] 집 안에 바퀴벌레가 생긴다든가 사 놓았던 무가 죄다 썩고, 무파라가 무를 판매하지 않는 등의 다양한 페널티를 받는다.
기기 본체 시간 조정시에는 이런 페널티는 받지 않지만 건너뛴 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간접적인 패널티가 생긴다.
매일매일 단시간의 플레이를 권장하는 게임.
그리고 인싸의 끝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동물의 숲속에서도 코로나가 유행한다고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속출하면서 많은 이들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게임 캐릭터가 마스크를 끼고 돌아다니거나 계속 기침을 한다거나 하는 컨셉으로 돌아다니는데, 남의 집에 들어가 계속 기침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