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등학교를 자퇴한 여고생이 자퇴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딩뷰해’에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김도연(19)과 서울국제경영고 재학 중인 정유진(17)이 출연했다.
김도연은 “비행청소년이라서 자퇴한 것이 아니다”라며 “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자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그는 약을 먹고 매일 학교에서 잠을 잤다며 자퇴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연은 학교를 자퇴했지만 꾸준히 공부를 하며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매주 대안학교에서 공부하고, 커피와 그림을 배우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자퇴에 대해서 “피할 수 있으면 피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일 화장을 하고 다닌다는 그는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 추천템을 소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대단하다”, “이 영상을 보고 자퇴생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게 너무 멋진거 같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