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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을수록 자녀 안 낳는다?” 누리꾼들 공분사고 있는 통계 결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신혼부부통계’가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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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통계청은 신혼부부의 40%는 자녀가 없고, 부부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 출산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특히 합산 소득이 1억원 이상 되는 신혼부부 중 무자녀인 비중은 48.6%으로, 1000만원 미만 버는 부부의 무자녀 비중은 36.5%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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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비율은 54.3%로 외벌이 부부(65.7%)보다 낮은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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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하지만 이 같은 결과에 누리꾼들은 “외벌이여서 돈이 없어 못낳는데 이건 무슨 근거지?”, “소득이 높은 사람들일 수록 쌓아온 커리어가 무너지는게 아까우니까 애를 안낳는 거겠지”, “맞벌이고 외벌이고 한명도 안낳는 게 포인트 아니냐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5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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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계청은 “여성의 경제활동과 자녀출산이 깊은 관계가 있다며 일·가정 양립 정책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지난해부터 조사에 포함된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 소득은 550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맞벌이 부부의 평균 소득은 7364만원으로, 외벌이 부부(4238만원)의 1.7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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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신혼부부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한 경우는 46만1000쌍(43.8%)으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