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한 일본인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작성한 글이 논란이 되었다.
글 내용은 “서울에 여행 간 친구가 서울역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6명에게 린치를 당했다. 경찰도 아무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귀국일을 하루 당겨서 온다고 한다. 한국에서 여행하는 사람들은 조심하라. 특히 부산도 걱정이다.” 라는 것.
이러한 글이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면서 사실 관계 확인이 이루어졌고, 경찰과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는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기간 동안 폭행 사안으로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현재 양국 간 갈등 상황에서 자국 내 반한 여론을 조장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허위 사실 게시로 보인다. 실제로 그동안의 다른 트윗을 보면, 작성자의 정치적 성향은 일본 내 ‘우익’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작성자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