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음주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겸 방송인 길이 방송 복귀 소식을 알리며 논란을 야기했다.
한 언론 매체의 취재 결과, 길은 오는 27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아이콘택트’ 측 한 관계자는 “길이 ‘아이콘택트’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콘택트’는 긴 시간 동안의 눈 맞춤으로 침묵과 함께 그간 이야기를 풀어놓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길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었다.
한편, 길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명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해 8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2017년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망을 안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벌러 나오나보네”, “돈이 떨어질 때가 됐나보군”, “꼴도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