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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구입 및 이용하는 꿀팁 4


며칠 째 연속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며 이를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 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많은 이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방어 방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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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그런데, 미세먼지 마스크라고 해도 다 같은 마스크가 아니다.

마스크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제품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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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건용 마스크’ 구입하기

중앙포토

먼저, 강력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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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스크는 섬유를 직각으로 교차해서 틈이 넓어 아주 세밀한 먼지들을 걸러내기 힘들다.

그러나 보건용 마스크는 촘촘하게 배열된 섬유와 무작위로 교차된 모양으로 되어 틈이 좁고, 정전기 필터를 넣어서 초미세먼지에도 어느 정도 대응하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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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건용 마스크에 ‘인증’ 마크가 있더라도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4월에 인터넷에 판매되는 보건용 마스크 광고 1,706건 중 허위 및 과대 광고 138건(8.1%)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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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증 마크가 있더라도 허위 제품일수도 있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2. ‘의약외품’, ‘KF’ 마크는 반드시 확인하기

위메프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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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마크가 적혀 있는 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마스크의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 수치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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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차단하려면 촘촘한 성능을 자랑하는 ‘KF’수치 80이상의 ‘KF80’, ‘KF94’, ‘KF99’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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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은 평균 0.6㎛ 크기 입자를 80% 가량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더욱 촘촘한 먼지를 각각 94%, 99% 이상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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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KF80’은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았고, ‘KF94’, ‘KF99’는 황사와 미세먼지와 감염원 차단 효과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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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N95’라고 마크가 적힌 마스크도 있다.

이는 미국 국립산언안전보건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이 마스크 역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다.

 

3. 그러나 ‘수치’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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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미세먼지 차단의 성능이 좋다고 해서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필터가 촘촘하기 때문에 공기가 쉽게 순환되지 않아 호흡이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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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임산부나 노약자에게는 이 마스크의 ‘밀도’가 중요하다.

식약처는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이 곤란할 수 있어서 꼭 필요할 때 사용하고, 착용 후에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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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문가들은 ‘KF80’ 이상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게 마스크를 선택하되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마스크 착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4. 세탁과 재사용을 하지 말 것

pixabay

보건용 마스크는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세탁하게 되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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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흡으로 생긴 수분 역시 마스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교체 가능한 필터가 부착된 제품을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재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쓸 때는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부착해 고정시켜야 한다.

틈새가 생기면 그 틈으로 오염 물질이 쉽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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