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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잃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기위해 ‘마포대교’간 방송인 ‘홍석천’


홍석천씨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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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홍석천(49)가 20년 전 커밍아웃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던 사연을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홍석천 씨는 커밍아웃을 고백하고 모든 것을 잃었던 시절에 대해 소개했다.

 

홍석천은 “저는 커밍아웃을 30대에 하고, 있는 것을 다 잃고 누구도 나를 안 찾아주고, 가족들도 저를 이해 못 해주고, 너무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다”며 담담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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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씨는 “나는 긍정의 아이콘이어서 ‘살아날 수 있어’라고 버텼다”라며 “참 뭐 하나 때문에 빵 터지는 일이 있어서 새벽에 마포대교를 찾았다”며 극단의 선택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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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포대교에 도착해 전 애인에게 전화를 걸고 자초지조을 얘기하자 전 애인은 ‘당장 들어가라’며 쌍욕을 했고, 저는 그 쌍욕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라고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홍석천 씨는저한테 상담하는 친구들이 되게 많은데 그 친구들한테 저는 항상 세게 얘기해줘요. 쌍욕을 해줘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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