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무개념 아이돌 팬들의 행동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홍대 이디야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주목을 받았다.
진짜미친거같아요 안드실거면 돈내고 컵홀더만받아가세요 왜 만드시는 분들정성을 그따구로 버려버리세요 저 음료들중에 보면 한입도 안댄거같은것도 있어요 열심히 만들어주시는데 이건아니죠 아미얼굴에 먹칠하지마세요 티를 티백으로 주실수도있다고하시는데 이게뭐예요 방탄얼굴에 먹칠하지마세요 pic.twitter.com/1E0IqPDphl
ADVERTISEMENT — [스픽콘 첫콘] 달 리 (@justhappy_BTS__) September 1, 2019
한 누리꾼은 “안 드실거면 돈 내고 컵홀더만 받아가세요. 왜 만드시는 분들 정성을 버려 버리세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카페 앞에 무자비로 버려진 무수한 커피 잔이 있었다.
이는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이 휩쓸고 지나간 흔적이었다.
이디야 홍대점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생일을 맞아 음료를 사면 굿즈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굿즈를 랜덤으로 나눠줬기에 팬들이 여러 잔의 음료를 사고 그대로 길에 버리고 간 것이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버릴 거면 쓰레기통에 버리지”, “포켓몬 빵 사서 빵은 버리는 개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