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가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로 이틀 만에 약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염따는 인스타그램에 “엊그제 4억, 어제 7억5000만원, 2일 만에 12억원을 팔았지 뭐야”라며 자신의 매출을 알렸다.
염따가 판매한 굿즈는 티셔츠와 후드티 그리고 슬리퍼였다.
이중 티셔츠는 3만5000원의 가격으로, 검은색 반팔 디자인과 함께 ‘FLEX’라는 글자가 노란색으로 새겨져있다.
후드티에는 염따가 더콰이엇의 차 벤틀리를 박아 그릴을 파손한 사진이 프린트돼있으며, 6만500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슬리퍼는 티셔츠 가격과 동일하며 노란색 디자인에 ‘FLEX’라는 글자가 검은색으로 새겨져있다.
그리고 염따의 유행어인 ‘빠끄’가 바닥 부분에 쓰여있다.
앞서 염따는 지난달 21일 더콰이엇의 차 벤틀리를 박는 사고를 냈고, 이에 이달 3일 해당 차량의 수리비를 벌기 위해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하지만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염따의 굿즈는 많은 관심을 받았고, 하루 만에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티셔츠를 구매를 하지 말라는 염따의 멘트가 오히려 판매 홍보 효과를 내기도 했다.
염따는 결쏟아지는 주문에 5일 자정을 기점으로 티셔츠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저 돈 주고 브랜드 옷 입겠다. 싸지도 않던데”, “저런걸 돈주고 산놈들이 더 대단하다”, “팬들이 팬심으로 산 사람들도 많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염따는 2006년 ‘웨얼 이스 마이 라디오'(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