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폭행당한 5살 소녀와 그녀의 방에서 나온 그림에 대해 보도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사는 5살 소녀는 유능한 영어 수업을 한다고 알려진 조아 다 실바(Joao da Silva)가 운영하는 수업을 듣게 된 후 이상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 일도 없는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가 어깨에 손을 올리기만 해도 살기 띤 눈빛으로 쳐다보며 뒷걸음질 쳤다.
그 후 며칠 뒤 “영어 수업 안가겠다”라며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런 딸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아 심리상담센터로 딸을 데려갔고 상담 후 상담사는 “성적 학대가 의심된다. 아이의 방에서 증거를 찾으라”고 말했다.
부모는 아이의 방을 뒤졌고 뒤지던 중 책 속에 숨겨져 있던 두 장의 그림을 발견하고는 손을 떨며 오열했다.
아이의 그림 속에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누워있는 아이와 괴상한 표정으로 아이를 성폭행 하는 남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화가 난 아이의 아버지는 신부를 경찰에 신고했고, 신부는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조아 다 실바 신부는 경찰에 체포되었지만, 소녀의 기억 속에는 계속해서 악몽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