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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허락 없이 어떻게 이런걸 질에 넣어?”…남친이 제 ‘생리컵’보고 성인용품이라며 빼앗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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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삶’을 높여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여성용품인 ‘생리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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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이란 대안 생리대의 일종으로 월경컵이라고도 한다. 삽입형 생리대라 패드보다 훨씬 편하고 착용을 잊어버릴 만큼의 착용감, 활동에 제약이 없어 생리컵은 운동이나 수영도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나무위키

한국에서는 약 2년 전부터 식약청의 허가로 상용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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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생리컵이 ‘성인용품’이라면서 빼앗아버린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쎈 마이웨이’에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생리컵’ 때문에 다툰 사연이 소개됐다. 

 

쎈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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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제보 여성은 “얼마 전 생리컵을 선물 받고 나서 생리할 때 삶의 질이 달라졌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녀의 남자친구가 이를 보고 “이거 성인용품 아니야? 내 허락 없이 어떻게 이런 걸 사?”라며 “어떻게 이렇게 큰 것을 질에 넣을 수가 있어”라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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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마이웨이

 

아무리 제보자 여성이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려 해도 말이 통하지 않았던 남자친구는 생리컵을 못쓰게 하려고 빼앗기까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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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보자는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생리컵에 대한 사람들의 그릇된 생각에 대해 찾아보게 됐다. 

 

쎈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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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부 남성들은 “24시간 생리컵 끼면 질 커지는 것 아니냐”, “섹X 안 한 여자는 생리컵 못 끼지 않나”등의 부정적이고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MC인 제아와 치타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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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