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을 얼마나 틀면 애가 옷 벗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전후 사정도 알지 못한 채 에너지를 절약하라고 지적하는 네티즌에게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벤틀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언제 먹을까 기회만 노리다가 혼나서 울기도 했지만 만들 때는 형아랑 열심히 만들었다. 엄마! 우리 또 만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라왔다.
사진 속 벤틀리는 상의를 탈의 한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한 네티즌은 이 사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그는 “도대체 난방을 얼마나 뜨겁게 때면 애가 저렇게 웃통을 벗고 다니냐,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지 모르겠으나 지구 환경 생각해서 에너지 절약하며 삽시다. 지금 가난한 사람들 한파에 어렵게, 춥게 산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샘은 “쿠키 만들다가 옷은 다 더려워져서 벗었어요.. 바로 난방 태클은 오바다! 본인 너무 부정적인 생각 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난방 악플 진짜 오지랖 쩐다”, “진짜 꼬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