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의 중년들이 은퇴 후 희망 직업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은 ‘택시기사’ 이다.
택시기사에도 근무 형식에 따라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로 나뉜다.
법인택시는 회사에 속하여 정해진 일에 정해진 시간만큼 근무하는 것이고,
차량을 회사로부터 빌려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납금이라는 것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개인택시는 원하는 일자에 원하는만큼 근무할 수 있다.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영업용 번호판을 직접 마련해야 하며, 일정 기간 사고 없이 운전을 했다는 무사고 경력 또한 필요하다.
때문에,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수입 또한 차이가 난다.
서울 기준, 개인 택시의 수업은 285만원 정도이며,
법인택시는 사납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80만원 정도가 적은 203만원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개인택시 운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아니기 때문에,
한달 평균 18일 정도만 근무한다고 얘기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택시 산업 또한 직격탄을 맞았으며,
한 택시운전사는
“월 평균 300만원이던 수입이 200만원 정도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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