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정환, 정형돈이 다이어트 우등생으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멤버들의 다이어트 중간 점검이 진행됐다.
이날 사찰에 모인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현주엽, 정호영, 김호중 등 6명의 멤버들은 체중과 체지방을 측정했다.
다이어트 돌입 6주가 지나 팀닥터에게 건강 확인을 받은 것이다.
앞서 멤버들은 방송에서는 단체 운동을, 촬영이 없는 날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다.
그 결과 안정환은 92.4kg에서 84.5kg로 무려 8kg를 감량해 우등생에 올랐다.
안정환은 “별로 안 줄었다. 복부 운동 진짜 많이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체지방 수치가 3.1% 감소한 것에 실망하는 눈치였다.
팀닥터는 “다이어트 할 때는 체지방률이 유지만 되어도 성공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빠질 때 근육도 함께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체지방률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두 번째로 정형돈은 얼굴살이 확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측정 결과 105.6kg에서 98.1kg로 폭풍 감량에 성공하며 박수를 받았다.
정형돈은 일상에서도 자전거, 테니스 등으로 꾸준히 운동을 병행했다고 한다.
팀닥터는 “정말 많이 빠지셨다”며 칭찬하면서도 “예상보다 빠른 감량 속도다. 건강을 위해선 조금 천천히 감량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리한 다이어트보단 기력 보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도니 조금 천천히 빼자. 너무 지쳐보인다”, “안정환은 얼굴이 살아났네”, “역시 사람은 밀가루를 끊으면 우울해지나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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