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스토리커뮤니티

“같이 사는 조카를 괴롭히고 ‘왕따’ 시키는 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같이 사는 조카를 괴롭히는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네이트판 ‘Mm’

 

중학교 3학년 된 딸을 키우고 있는 글쓴이는 몇 년 전 사고로 친동생을 잃고 딸보다 한 살 어린 조카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pixabay

 

그런데 조카가 오고 나서 글쓴이의 딸이 조카를 시샘하기 시작했다.  새 옷을 사주면 “왜 쟤한테 우리 돈을 써”라고 하거나 딸의 옷과 신발, 책가방 등을 물려주자 학교에서 “내 물건이야”라며 빼앗아 가는 등 정도가 날로 심각해졌다. 심지어 조카는 신발을 뺏기고 실내화를 신고 집에 돌아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글쓴이가 딸에게 조카가 싫은 이유를 묻자 ‘우리 집에서 먹고 자는 게 싫다’고만 답했다고 전했다.point 54 |
point 54 |
flickr
뿐만 아니라 6학년 때에는 글쓴이의 딸이 학교에서 조카를 ‘왕따’ 시키는 일까지 벌어졌다.point 161 |
ADVERTISEMENT

이 때문에 조카는 학교에서 딸이 무서워 화장실을 못 가고 있다가 옷에 오줌을 싼 적도 있다고 말했다.point 41 |

point 41 |
pixabay
이후 눈 앞에서는 조카와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척을 하던 딸은 뒤에서 카톡으로 ‘너 이번에 나보다 시험 잘 보면 가만 안 둔다’, ‘공부하지 마라’, ‘엄마한테 돈 받은 거 내놔’, ‘니가 받은 돈은 우리 돈이다’ 등 폭언을 일삼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글쓴이가 네티즌의 의견을 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point 272 |
ADVERTISEMENT

네티즌들은 “딸과 조카를 떼어 놓아야 한다” “기숙 학교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카가 상처가 클텐데 잘 달래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point 99 |
point 99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