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운동이 젊음을 정말 가져다 준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격렬한 신체활동이 최소한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운동과학부의 레리 터커 교수는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연력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나이가 마흔이라고 해서 생물학적인 나이 역시 40세는 아니다”라고 하며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유지할수록 생물학적인 나이를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터커 교수팀은 미국인 58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하여 강도가 높은 신체 활동을 꾸준하게 해온 사람들은 중간 강도나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현저히 긴 것으로 확인했다.
여기서 말하는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 부위를 말하며 이 부분이 짧아질수록 노화가 많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의 기준으로 주 5일 이상 여성은 최소 30분 남성은 40분 이상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세웠다.
터커 교수는 “생물학적인 연령을 늦추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느긋한 수준의 신체활동으론 소용이 없다”라고 말하며 “규칙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