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주작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최근 먹방이 유행하면서 먹방BJ들이 많이 늘어났다.
먹방의 트렌드는 각각 다르지만 정말 많있는 음식을 먹으며 리뷰를 하거나, SNS에서 유행하는 조합 음식들을 먹거나, 식당을 리뷰하는 먹방, 술먹방 등 많은 콘텐츠를 토대로 먹방BJ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요즘 먹뱉, 씹뱉이라는 논란으로 먹방BJ들이 흔들리고 있다.
먹뱉, 씹뱉이란? 음식을 씹은 뒤 삼키지않고 뱉는 행위다.
먹뱉 방법은 처음엔 그냥 음식을 자기가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음식을 먹는다.
먹다가 한계에 다다랐을때 씹기만 한 후, 뱉고 난 후, 아직 입에 있는 듯 씹고 삼키는 척을한다.
생방송 도중에는 절대 가능하지 않은 방법이지만 음식 입에 넣고 먹고 뱉고 삼키기에서 뱉는 부분을 편집하여 음식을 실제로 먹은것처럼 영상편집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먹방을 보면 카메라 가까이 음식을 갖다댄 후, 시청자에게 먹여주는 연출을 한 뒤, 음식을 버리고 영상을 편집하여 또 먹는 척을 하는 방법도 있다.
정말 생방송으로 다 먹는 것을 보여주는 BJ들도 있지만 편집을 통해 영상을 올리는 BJ들 중 이러한 영상 편집으로 실제로 먹는 것처럼 보여준 뒤 버리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한다.
먹방을 찍을 때 씹고 삼키는 과정까지 다 보여주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을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시간까지 다 포함해서 보여준다면 조회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점을 이용해서 편집을 악의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로인해 많은 유튜버들이 의심을 받게 되었고 유명 먹방 유튜버중 한명인 나름도 이 편집 스타일로 방송을 하다가 의혹을 받고 해명을 하게 됐고, 나름의 해명글에 언급된 먹방 유튜버는 실제로 편집 실수로 인해 뱉는 장면이 모두 올라갔다.
10분짜리 영상이었는데 몰티져스가 올라간 케이크를 먹다가 후반에 편집이 안된건지 까만 비닐봉지에 케잌을 뱉고 다시 케익을 먹는 모습이 그대로 나와버렸다.
이 유튜버는 케잌에서 벌레가 나와 뱉은거라고 해명을 했지만 사람들의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행적을 감췄다.
쯔양이나 햇님처럼 아프리카로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이나 떵개처럼 유튜브만 하지만 삼키는 장면이 편집되지않고 쭉 나오는 먹방만 보겠다나 암무처럼 본인이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고 더이상 못먹겠다고 솔직히 말하는 유튜브 영상만을 보겠다는 여론들이 생겼다.
먹는 과정을 어느정도 생략을 해야 영상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긴 영상을 기피하는 요즘 구독자들의 니즈를 맞추려면 영상편집이 필수지만 먹뱉 의혹도 따라오기에 먹방 유튜버들의 고민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