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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게 아니에요…. 돌연변이 아닌 ‘진화’의 흔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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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지금의 인간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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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면서 우리의 몸에 필요 없는 부분이나 근육들은 대부분 사라진다.

 

하지만 우리 몸에는 사라지지 못했거나 진화가 덜 된 여러 가지 흔적들이 발견된다.

 

 

#1 다윈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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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1/4가량은 귀 위쪽에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것을 다윈결절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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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의 귀에는 인간보다 큰 돌기의 다윈결절이 존재한다.

 

#2 눈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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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장자리 눈물길 옆 반월 추벽은 세번째 눈꺼풀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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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포유류는 여기서 나오는 투명한 막으로 수분을 유지하고 눈을 보호한다.

 

#3 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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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을 둘러싼 털세움근이라는 근육이 있어 춥거나 겁에 질리면 닭살이 돋는다.

 

조상들은 털세움근을 이용해 적에게 몸을 더 커 보이게 만들고, 몸을 따뜻하게 덥힐 수 있었다.

 

#4 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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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이나 20대 초 사랑니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사랑니는 우리보다 턱이 큰 조상들이 질긴 식물을 먹을 때 사용했다.

 

사랑니는 우리에게는 필요 없다.

 

#5 꼬리뼈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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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는 태아로 있을 때 꼬리가 자라지만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 자라던 꼬리가 사라진다.

 

하지만 종종 꼬리와 함께 태어나는 아이들이 아직도 발견된다.

 

위 사진은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아기로 13cm 꼬리를 달고 태어났으나 이 후 수술로 꼬리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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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야콥슨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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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나 도롱뇽 같은 동물이 냄새를 감지할 때 사용하며 서비기관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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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경우 아직 남아있지만, 뇌와 연결하는 신경이 없어서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

 

 

 

#7 장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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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85%가 가지고 있는 이 근육은 팔꿈치에서 손바닥 아래까지 이어지는 근육이다.

 

영장류는 나무를 기어오를 때, 고양이는 발톱을 오므릴 때 사용한다.

 

#8 이개근

 

Youtube ‘랭킹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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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개, 포유류는 개근을 사용해 귀를 움직여 소리에 집중한다.

 

평소 귀를 움직일 수 있다고 재주를 부리는 사람들은 지금은 퇴화된 이개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9 손바닥 쥐기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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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털이 많던 시적 아기는 엄마 몸에 난 털을 꽉 움켜잡았다.

 

아직도 5개월이 안 된 아기의 손에 물체를 놓으면 손가락이 물건을 강하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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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족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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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이 거의 없는 작은 근육으로 인간의 10%는 아예 족척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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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유연한 영장류는 발로 나뭇가지를 움켜쥐거나 물체를 집을 때 이 근육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