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32)씨가 연기력 논란이 붉어지고있다.
안재현은 최근 MBC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의 주연을 맡았다. 그의 역할 ‘이강우’는 외모집착증으로, 자신의 잘생긴 외모에 취해 사는 캐릭터다.
‘하자 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배우 오연서)와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배우 안재현)이 만나 편견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흥미로운 설정과 밝은 분위기 연출등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이혼 등의 사건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혼을 두고 폭로전을 펼치면서 ‘신서유기7’에서도 하차했고 이제 ‘배우’라는 수식어만 남게 됐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드라마 속에서 과장된 표정 연기와 부정확한 대사 표현, 어색한 몸짓이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했다. 만화같은 연출 방식때문인지 안재현의 부족한 연기는 더욱 부각되 보였다.
유튜브 채널 MBCdrama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선공개 2탄] 살인? 악인? NO~ 웃음과 사랑 가득 ‘첫방 D-2’’에서도 그의 연기력 논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거 넘 재밌는 드라마. 안재현은 너무 예쁜거 아냐.”등의 긍정적 반응도 있었지만 “제목을 하자있는 연기로 바꿔야 할듯…”, “안재현 연기 실화냐…”등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