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명 친환경 주방세제인 에티튜드 주방세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성분이 검출돼 화제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들의 수입을 금지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쁘띠엘린은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수 및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MIT는 치약, 구강청결제, 화장품, 샴푸 등 각종 생활 화학 제품에 사용되는데 국내에서는 미허용 성분이다.
제품을 수입해 판매한 쁘띠엘린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회수 및 환불 조치를 2018년 1월 이후 생산분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최종 회수 대상 제품은 에티튜드 대용량 주방세제, 에티튜드 무향 주방세제, 에티튜드 스위트롤러바이 주방세제 등 총12개 제품이다.
쁘띠엘린 표순규 대표는 “문제가 되는 제품은 마지막 한 개라도 책임지고 회수하고 고객 한 분 한 분의 환불 조치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면서 “에티튜드 본사와 논의해 한국 공급의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시험 및 품질 보증 인증서 발급을 결정하고 현재 시행 중”이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아기젖병세제를,,, 미친거아님???”, “이미 사용한사람들은 어쩌란말이예요..”, “욕나온다 판매전에 검사안하나 뭔데 맨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