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송가인이 토크쇼에서 노래 실력 외에도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내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송가인을 너무 애정해서 생긴 에피소드가 전해지며 송가인 역시 팬들에 의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26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20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에서는 송가인과 팬들의 유쾌한 토크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송가인 팬의 특별한 사연이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한 방청객은 자신의 남편이 송가인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송가인 팬이다. 송가인에게 TV도, 남편도 뺏겼다.”라며 남편이 송가인에게 푹 빠져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 남편을 돌려달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이 사연을 들은 진행자 김신영은 “송가인이 잘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송가인은 이에 “죄송하다.”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방청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남편은 마이크를 잡고 “송가인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며 애정을 드러내며 극찬했다.
또한 “송가인 VS 아내”라는 짓궂은 질문에 “선택 못 합니다”고 답해 방청객은 물론 송가인까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