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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식에서 남편 친구가 자기 여친에게 세레나데를 불렀어요”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 결혼식에 자기 여친에게 세레나데 부른 남편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보컬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 남편 친구가 결혼식에 와서 자기 여자친구를 보며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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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남편 친구 중에 보컬학원 강사가 있어요. 그래서 남편이 그 친구에게 축가를 부탁했는데 김종국의 편지를 불렀고 원래 신랑신부쪽을 보고 부르는걸로 알고 있는데 자꾸 하객쪽에 지 여친을 보더라구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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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이어 “그러다 노래 끝나고 큰소리로 ‘ㅇㅇ야 사랑해 우리 쭉 함께하자’ 이 멘트를 했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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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빠진 글쓴이가 남편에게 화를 내자 남편은 “뭐 어떠냐. 축하해주러 온 사람한테 왜 좋은날 그런걸로 걸고 넘어지려 하냐”며 “앞에 자기여친이 있으니까 그냥 한 마디 한거 가지고 유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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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제 친구들은 지금 정신나간거 아니냐고 어이없어서 할말을 잃었다고 난리예요. 항상 저한테 맞춰주던 남편이 지 친구 욕했다고 욱하는거 보니까 정떨어지고 왜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요.”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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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그녀의 사생활’

글쓴이의 남편이 해당 친구에게 사과하라하겠다고 하고 친구에게 톡을 하자 친구는 “프로포즈가 아니라 그냥 여친이 앞에 보이길래 사랑한다한거고 아직 결혼얘기 꺼낸 사이도 아니다.point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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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한건데 이게 잘못인지 모르겠다”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한데 말 한마디 한것가지고 이러니 당황스럽다”고 답변했다.point 73 | 1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 개 민폐네…남의 예식장에서 무슨 짓이냐”, “지들 데이트에서나 하던가. 남의 평생 한번인 결혼식 와서 저게 뭐야”, “워우.. 내 남편이 저랬으면 난리났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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