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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학생 집 제공해드립니다’… 소식 이후 전해진 충격적인 근황


전학 오는 학생 가족에게 집을 제공한다는 한 초등학교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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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북면 아산초등학교는 쓰지 않은 관사를 헐고 전학생 가족에게 제공하기 위한 2가구 주택을 짓고 있다.

한겨레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 측에 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경기도의 학부모 두 가족이 곧장 학교를 찾기도 했으며, 인접 도시인 광주는 물론 서울과 심지어 캐나다 등 해외에서까지 문의가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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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교 측이 제공할 수 있는 집은 두 가구에 불과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전학과 입주를 확정 지은 3자녀 가족이 있어 현재 학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주택은 1곳밖에 남지 않았다.

중앙일보

다자녀 가정이 우선권을 갖기는 하지만 남은 주택 1곳도 경쟁은 치열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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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공짜 집 제공이면 정말 메리트 있긴 하다”, “고작 집을 2곳 짓는게 말이 안된다”, “공평하게 입주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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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학교는 학생 유입 대책의 하나로 전학생 가족을 위해 집을 무료로 빌려주고, 해당 학생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