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는 ‘알에서 나온 혁거세’가 나온다.
‘알’에서 나왔다니 정말일까?
정답은 ‘그럴 수도 있다’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양수 주머니채로 태어난 아기’ 영상을 보면 박혁거세 신화가 이런 출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론이 나온다.
양막은 태아와 양수를 담고 있는 얇은 막으로 출산 시작 전에 터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출산 과정에서 양막이 터지지 않은 채 태아가 산모의 몸 밖으로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양수 주머니채로 출산할 확률은 10만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고.
산부인과 전문의 라파엘 안젤로 바기에리는 “양수막이 터지지 않은 채로 출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산모나 아기에게 위험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양막 채로 태어난 아기에는 유명한 윈스턴 처칠이 있다.
동유럽에서는 자라서 ‘뱀파이어’가 된다는 미신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혁거세 신화 재밌다고 허구처럼 생각했는데 소름”, “발로 뿅뿅 차는거 너무 귀엽고 신기하다”, “듣도보도못한 광경이다”, “박혁거세 신화설 진짜 신빙성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