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환불원정대의 밴드 대화창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카카오TV’에는 이효리의 인터뷰가 깜짝 공개됐다.
이효리는 오는 9월1일부터 첫 공개되는 모바일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에 출연 예정으로 프롤로그 영상이 사전 공개된 것이다.
이효리는 “카카오를 쓰는 사람만 볼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스탭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저는 못 보겠네요. 카카오가 없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카카오톡을 한번도 써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효리는 “단체로 얘기하면 많이 싸우고 안 좋더라”라며 단톡방 대신 문자를 사용함을 밝혔다.
“그럼 환불원정대는 단톡방이 없냐”고 묻자 이효리는 “밴드를 최근에 만들었다. 거기서 여러 명이 이야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다른 분들이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지 활동을 잘 못하더라. 뭐가 없다. 들어오기만 하고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공개한 ‘환불원정대’ 밴드 방에는 당황스러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효리는 “전체에게 알릴 사항 있으면 요기서 공유할게요”라고 글을 썼다.
화사, 엄정화, 제시가 모두 가입을 했으나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제시는 “이거 어렵내요”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그 이후 사용이 어려운지 아무도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언제적 밴드야ㅋㅋㅋ 밴드 아직도 있어?”, “환불원정대랑 밴드 느낌이 너무 안 어울려ㅋㅋㅋ”, “확신의 리더 이효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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