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이던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영된 JTBC ‘아는형님’에서 현아는 이던과 사귀게 된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이미 스타였던 현아는 연습생이던 이던을 남몰래 짝사랑했다고 한다.
현아의 짝사랑은 무려 1년 반 동안이나 계속됐다.
그러던 중 현아는 이던에게 먼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현아는 집에서 “소주와 소주잔 사진을 찍어 던에게 보냈다. 그러자 던도 ‘잠깐만요’라며 소주를 사왔다”고 전했다.
둘은 각자 다른 곳에서 서로 연락을 하며 술을 마셨다.
이던은 “누나가 술을 잘 못하니까 천천히 마셔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현아는 “내가 할 이야기가 있는데 너를 좋아한 지가 좀 오래됐는데 네가 눈치채 주기를 바랐다.
먼저 고백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라며 “근데 네가 생각보다 눈치가 많이 없더라.
용기내서 고백한다.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이던에게 고백했다.현아는 연습생인 이던이 당장 연애를 하지 못하니 기다릴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이던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던은 “왜요. 지금 만나면 안 돼?”라고 돌직구 대답을 남겼다.
현아는 “이던의 말을 듣자 마자 너무 좋아서 발을 동동 굴렀다”고 설레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현아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소녀감성이네”, “현아 진짜 말을 예쁘고 똑부러지게 잘한다”, “둘이 예쁘게 사귄다. 오래 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