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와 전소민이 첫 만남부터 유재석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는 촬영 전 사전 미팅을 한 고정 출연자 다섯 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식스센스’에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미주는 등장하자마자 제시를 보고 “선생님 팬이다. 가슴 커!”라고 외쳤다.
제시가 런닝맨에서 했던 ‘가슴 커’라는 말을 성대모사한 것이다.
이를 들은 제시는 “나 그렇게 안 커”라고 반응했다.
전소민이 “아니다. 크다”라고 말하자, 제시는 유재석에게 “오빠 잠깐만 귀를 막아 달라”고 부탁했다.
제시는 거침없이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공개하고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전소민은 유재석에게 “오빠 다시 귀를 막아달라”며 “제시가 그 컵인 게 말이 안된다.
내가 꽉찬 X컵이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귀를 막고 있던 유재석은 계속된 가슴 얘기해 “이제 제발 그만하라”고 몸서리를 쳤다.
세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예능 새내기 오나라는 “초면에 컵 이야기를 하냐. 저 예능 안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나라 예능신고식 엄청 빡세네ㅋㅋㅋㅋ”, “사석에서 할말을 카메라 앞에서 하냐고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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