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 고향 진도에 ‘송가인 마을’이 생겼다.
지난달 26일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메리트로트마스 특집으로 송가인, 홍자, 숙행, 정미애, 정다경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진도에 송가인 마을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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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고향 집에 송가인 마을이라고 팻말이 달렸다”고 밝혔다.point 189 | 1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된 것.
많을 때는 하루에 2,000명까지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송가인은 “팬들이 마당에 놓을 냉장고를 사주시고, 생수와 음료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정이 많아서 팬분을 집 안에 들이신다”라며 “그런데 집에 있는 과거 사진이 유출될까 무서워서 팬분들에게 집 안에 들어오는 건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렸다”라고 말했다.point 249 | 1
실제 송가인 마을이 진도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송가인은 “팬들이 진도의 특산물을 많이 구입하신다. 진도 군수님이 좋아하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좋은 영향력이다”, “송가인 팬덤 역시 대단하네”, “실제로 진도에 가면 근처 숙소, 카페, 식당에 사람이 가득하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