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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또 다운증후군 자식 낳으려고?”… 생방송 중 예의없는 방청객 싸대기 때린 여배우 논란(영상)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크쇼에게 여배우가 방청객의 뺨을 때린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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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배우 에벨리나 블레단스(Bledans 49)는 최근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했다가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했다.

facebook ‘5fact’

그녀에겐 지난 2012년 전 남편 알렉산더와의 사이에서 낳은 다운증후군 아들 세묭(Semyon)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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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레단스는 시험관 시술로 셋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문제의 날 그녀는 토크쇼에서 늦은나이의 임신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방청객 레베데바(Lebedeva)가 갑자기 블레단스에게 공격을 가했다.

개념없는 방청객은 “30대 후반에 임신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그런데 49살에 임신을 했다니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냐”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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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으려고 하냐? 그런 아이는 사회든 당신이든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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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받은 블레단스는 처음엔 차분하게 반박을 했다.

그러나 방청객은 말을 멈추지 않았고, 진행자가 방청객을 내보내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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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블레단스는 참지 못하고 방청객 앞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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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 비참한 인간, 내가 뺨을 때려주마”라며 방청객에게 손을 휘둘렀다.

이어 “내 아들을 위해서다. 나에 대해선 별 말을 다해도 되지만 내 자식은 건드리지 말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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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이후 각종 SNS에선 블레단스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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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들이 당신 같은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아들을 위해 잘 나섰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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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가 정상보다 많이 발현될 경우 생기는 유전병으로 신생아 1000명 중 1명 꼴로 다운증후군을 지니고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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