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와 핑크빛 사랑에 빠진 강다니엘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5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강다니엘은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라며 조심스레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라며 말했다.
이어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라며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point 292 | 1
또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어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라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다.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라며 다짐했다.
강다니엘은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정말로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