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짠내’나는 고민이 올라오며 화제다.
사연의 제보자는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소개하며 “식비와 교통비는 지원받는다고 했을 때 일주일에 2만원으로 살 수 있나요?”라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제보자의 어머니는 이 2만원마저도 아껴쓰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보자는 “하루에 3천원만 쓴다고 해도 일주일에 2만 천원이기 때문에 하루에 3천원도 못 쓰는 게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리 가난해도 이게 말이 되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능하다’와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논쟁 중에 있다.
먼저, ‘가능하다’는 입장은 “교통비와 식비를 제외하면 돈 쓸 데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아껴쓰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불가능하다’는 쪽에서는 “물가 생각하면 절대 불가능”, “무조건 불가능입니다”, “알바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