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지만 다정한 남자 이동욱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이동욱의 팬 사인회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이동욱은 팬 사인회에서 팬들이 들고온 물건에 당황했다고 한다.
팬들이 일반적인 아이돌이 착용하는 다채로운 소품을 챙겨온 것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날 이동욱은 “머리 망가진다”면서 불평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내 팬들이 가져온 소품을 전부 착용해주었다.
귀여운 토끼 머리띠, 사슴 뿔, 화관은 물론이고 멋있는 경찰 모자도 착용했다.
귀도리와 산타 망토를 입기도 했다.
또한 팬들의 요청에 따라 아이돌처럼 윙크도 해주었다.
팬이 귀가 달린 소품을 가지고 오자 “내가 아이돌이니?”라며 투덜거렸다.
이동욱이 투덜거리는 순간은 팬의 카메라에 의해 정확하게 포착됐다.
그러나 이내 순순히 귀가 달린 머리띠를 착용해주었다.
계속된 아이템에 이동욱도 즐기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그래놓구 다 써줬어ㅋㅋㅋㅋㅋ”. “정말로 얼굴이 정답이다. 너무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