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부터 방영중인 JTBC 드라마인 ‘눈이 부시게’ 6회차에 시청률 6.6%으로 점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눈이 부시게’ 팀은 배우 김혜자와 남주혁이 합을 맞춘 드라마 장면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제목은 ‘홍보관 귀요미는 나야 나. 혜자도 까~암짝 놀란 준하의 명품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메이킹 영상에서는 배우 남주혁이 진지하게 감독과 함께 대사를 상의하며 연기에 대해 의논하는 모습이 나왔다.
남주혁은 배우 김혜자를 향해 화를 내며 소리치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
그리고 본 촬영에 들어가 카메라가 돌자 남주혁은 김혜자를 노려보며 화내는 연기를 최선을 다해 했다.
남주혁의 대사는 “할머니나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제발 좀! 이게 사람 사는 거냐고요!”로 분노를 극대로 하여 대사를 말해야 했다.
남주혁이 화를 내고 김혜자를 등지고 나가는 모습까지 카메라로 찍은 후 감독은 컷을 외쳤다.
컷 소리가 나자마자 남주혁은 김혜자에게 달려가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연기지만 대선배님인 김혜자에게 화를 낸 것이 마음에 걸려서 였다.
김혜자는 연기 잘한다고 하며 “내가 다 덜덜 떨리더라”라고 남주혁의 연기를 칭찬했다.
그러자 남주혁은 김혜자에게 백허그하며 “죄송해요”라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헤자는 “아니야. 준하(극 중 남주혁 씨가 맡은 역할 이름)야. 진짜 잘했어. 놀라게 잘했어”라고 얘기를 해주었다.
이 대화를 듣고 있던 감독은 남주혁이 극찬을 받았다며 놀리기도 했다.
김혜자는 “정말이야. 다 깜짝깜짝 놀라겠어”라며 상대 배우인 남주혁 연기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