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가수 GD(지드래곤)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공동제작한 운동화 (한국 한정판 에어포스) 일명 ‘지디포스’를 한화 5천만 원에 구매했다는 사람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지디포스를 구매한 자는 본인이 ‘국내 셀럽’이며 “한화 5천만 원에 노란색 나이키 로고의 에어포스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지인들에게 88족을 나눠준 ‘한정판’ 노란색 나이키 로고 운동화는 2,000만 원이 넘는 고가에 매입하겠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은 제품이었다.
그런데 바로 하루 뒤인 31일 한 네티즌이 “저 글 작성자가 모 가게에 자주 오던 손님인데, 가게 사장님 개인 소장품인 검노포스를 ‘사진 찍어도 되냐’라고 물어봐서 허락해줬더니 (마치 본인이 구매한 것처럼) 글 올린거라더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딱 봐도 전시되어 있는거 찍은거구만. 신지도 못하고 구매했다고 어그로나 끄네”, “헐”, “가게 어디죠? 사장님이 GD랑 친분있나보네요?”, “부끄럽게 앞으로 그 가게 어떻게 가냐”, “자기를 셀럽이라고 표현한 거 자체도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