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으로 치킨을 시켰다가 ‘고추 테러’를 당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다.

 

A씨는 평소 자주 시켜 먹던 치킨집의 쿠폰을 다 모아 쿠폰을 사용해 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다.

 

하지만 치킨 박스를 열어본 A씨는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치킨 위에는 ‘고추 테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고추가 올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치킨에 평소 들어가는 고추의 양과  A씨에게 배달 온 치킨의 고추 양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A씨는 “쿠폰으로 시켜서 기분 나쁘다고 표시한 걸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추 시켰는데 치킨이 덤으로 온건가?”, “고추 저렇게 들어갈리가 없는데..”, “쿠폰 쓰면 단골이니까 오히려 더 잘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정황상 쿠폰으로 시키니까 열받아서 저런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근데 저거 고추 많아야 맛있어”, “더 넣어줄 건 없고 이거라도 넣어줘야겠다고 생각한 듯”, “사장님이 단골한테 잘해주려는 욕심이 지나친 것 같음”, “그냥 서비스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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