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로 제주도 필수 여행코스까지 되어버린 ‘연돈’.
유명해진 만큼 많은 것을 감수하게 되었는데 주민신고부터 시작해, 새치기, 줄서기 대행 알바, 악플 등이 아직까지도 연돈을 괴롭히고 있다.
그러던 와중 인스타그램에 달린 한 댓글이 연돈 측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어 화제다.
연돈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한 이용자가 “포방터에 가까운데 살면서 몇번 실패하고서 아예 포기했네요”라며 “‘암투병’하면서 죽기전에 한번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제는 아예 접어야 될거같네요.ㅠㅠ 넘 속상하고 우울하네요.ㅜㅜ”라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자신이 암 투병 중이라는 것을 주장하며 ‘죽기 전’까지 먹어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상황을 호소했다.
이에 연돈 측은 이 이용자를 태그하며 “죄송합니다.ㅠㅠ”라고 달며 심심한 위로를 건넸다.
이에 그는 “깨끗이 포기하지만 미련이 많이 남을거같네요. 진짜 속상해요”라고 끝까지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이를 지켜본 다른 누리꾼들은 “죽는단 생각은 접으시고 건강해지면 제주로 오시면되죠~~”,”속상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장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셨는데 부담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라며 쾌유를 위한 응원과 처지는 이해하나 사장님에겐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설명을 했다.
하지만 암 투병중이라던 이용자는 “누구신지 모르겠는데 당사자아니면 댓글 달지 마시죠. 속상한 마음 모르시잖아요”라며 “암환자가 아픈몸으로 몇시간 기다렸는데도 한번도 못 먹은 마음 아시나요? 쉽게 이해한다고 말하지 마시죠.”라며 되려 약간 암 환자가 아니면 이해도 못한다는 식으로 빠지라는 말을 했다.
이에 이 댓글에 많은 지적이 담긴 댓글들이 달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픈건 알겠는데 왜 객기부림”,”더 일찍 일어나서 가든가 세상 사람 중 지만 아픈줄아네”라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담긴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