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제성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황제성씨가 분장 때문에 바보 이미지이지만, 실제로는 뇌섹남”이라고 황제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제성의 수능 성적이 공개되었는데, 그는 2001년도 수능에서 400점 만점 중 344점을 받았다고 한다.

 

이과 출신인 그는 수학은 하나 틀렸고, 물리는 만점을 받았으며 그해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히며, “그런데 결국 개그맨을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과거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고교 시절 전교 6등까지 기록했던 모범생이었던 사실을 밝혔다.

 

당시 성적 우수자로 장학반에 들어갔으며,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모두 맡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전교생 600명 중 300-400등 정도밖에 되지 못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친 듯이 공부해서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집중력이 부족했던 그는 “모르면 물어보라”는 어머니의 조언을 새겨들었고, 공부를 잘하던 우등생 친구에게 물어 ‘무식하게 하면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그 친구를 따라하며 무식하게 열심히 했더니 실제로 성적이 올랐었던 과거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