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인데 코로나가 아닌 다른 것이 심각해진 경포대 근황
작년에 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10일 속초와 삼척, 고성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해수욕장들을 개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참지 못해 마스크는 끼지 않은 것을 물론이지만 문제는 이게 아니었다.
그들은 해수욕장에 양심을 버리고 갔다.
경포대해수욕장에 방문한 피서객들이 떠난 자리는 술병, 먹다 남긴 음식 그리고 돗자리까지 가득했다.
이런 쓰레기들 처리는 쓴 사람도 아닌 공공근로자들이 처리하게 된다.
특히 경포대해수욕장은 오는 17일 개장예정이었다고 한다.
개장도 하지 않았는데 이정도의 쓰레기들이 날라다닌다는 것이다.
앞서 이제부터는 야간에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 예방 차원으로 해양수산부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
이에 각 시, 도는 경찰 등과 합동 단속을 벌여 행정 명령을 어길 경우 벌금 300만원 이하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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